산업 산업일반

벤처 CEO들 "美 투자자금 유치 하자"

11월 워싱턴서 '그린비즈니스 리더 펠로우십' 개최

국내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미국 투자자금 유치에 발벗고 나선다. 벤처기업협회는 지식경제부와 함께 오는 11월 9일부터 5일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그린비즈니스 리더 펠로우십 2009'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미국 녹색산업의 고위정책 담당관과 신재생에너지, 정보기술(IT)융합 부문의 기업가 및 투자책임자들이 모여 국내 벤처기업 최고경영자 CEO를 대상으로 미국 녹색산업의 현주소와 추진방향 등을 설명하고 투자 및 교류기회를 갖게 된다. 이 행사에는 말콤 오닐 록히드마틴 부사장을 비롯해 스콧 스클라 오바마 정부 신재생에너지 고문, 스펜서 아브라함 전 에너지 장관 등 30여명의 투자기관 책임자와 녹색분야 정부조달전문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기간 중에는 미국내 녹색기술 투자 1위 펀드인 칼버트 펀드(Calvert Fund)를 비롯한 유력 투자기관의 투자유치전략 세미나와 IR 상담회가 개최되며, 국방부 등 정부조달 납품기업 및 연구소기업과의 비즈니스 협력행사가 진행된다. 벤처협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세미나 뿐 아니라 실제 미국 투자기관과 만남을 갖는 등 모든 일정이 비즈니스에 맞춰져 있다"며 "경기부양 정책자금 등을 활용해 자본을 조달하거나 현지기업과의 R&D 기술협력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28일까지 벤처기업협회 홈페이지(www.venture.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