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영상음향협회 선정삼성전자는 자사의 디지털캠코더가 유럽영상음향협회(EISA)로부터 올해 최고의 '가족용 캠코더'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상을 받은 디지털캠코더는 무게가 330g에 불과한 초경량ㆍ초소형 제품으로 휴대가 간편하고 촬영이 쉬우며, 밝은 빛을 쬘 경우 LCD화면이 어두워지는 기존 액정의 단점을 극복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 디지털캠코더의 기술력과 품질, 디자인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올해 전세계 시장 점유율 15% 를 달성, 빅3로 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EISA는 유럽 20개국 오디오, 비디오, 사진 등 AV전문지 40개 매체로 구성된 최고 권위의 단체로 지난 1년간 출시된 제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매년 8월 중순께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임석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