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국제강 고수익성 지속"<대신증권>

대신증권은 26일 원화 강세로 수혜를 입고 있는동국제강에 대해 향후 고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1만8천500원을 제시했다. 문정업 애널리스트는 "동국제강은 원/달러 환율이 10원 하락할 경우 210억원 수지가 개선되는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게다가 동국제강의 올해 경상이익률은 17.6%로 사상 최고의 경상이익 수준을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동국제강이 지분 27.6%를 보유한 국제종합기계의 흑자전환으로 리스크가 축소됨으로써 올해 자기자본순이익률(ROE) 29.6%로 상장 철강사중 최고를 나타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동국제강은 지난해 257만주, 올해 8월 230만주에 이어 향후에도 일정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소각할 계획"이라며 "이처럼 주주를 중시하는 정책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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