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강관] 1,300만달러 외자 유치

현대강관(대표 권수식)은 최근 독일 페어아인스은행으로부터 2,200만 마르크(1,300만달러 상당)를 전대차관(타이드 론) 형태로 제공받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현대강관이 독일 SMS사로부터 도입한 냉간압연설비에 대한 대금을 페어아인스은행이 대신 지불하며, 현대강관은 한국은행을 통해 5년만기 4.2%(리보+0.625)의 이자율로 페어아인스은행에 갚아나가게 된다. 현대강관은 이번 계약이 평균 계약기간 6개월, 이자율 리보+3%인 일반 상업차관에 비해 파격적인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강관은 올해 상반기 일본 미쓰이사로부터 1,000만달러를 공급자 신용을 확보했으며 미국 CIT사로부터도 자산담보 금융형식으로 1,000만달러를 유치한 바 있어 올해 모두 3,300만달러의 외자를 유치하게 됐다.【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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