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플러스 영남] 성실 시공으로 급성장 구미 ㈜삼창종합건설

"수년내 경북대표 건설사 발돋움"<br>회사 설립 3년만에 탄탄한 도약대 올라서<br>까다로운 골프장 공사도 하자없이 시공 호평<br>올 건축부문서만 수주 200억원 달성 가능


김준태(왼쪽) 삼창종합건설 사장이 구미시 인동동 건축공사 현장에서 기술진과 설계도면을 검토하고 있다.

[BIZ플러스 영남] 성실 시공으로 급성장 구미 ㈜삼창종합건설 "수년내 경북대표 건설사 발돋움"회사 설립 3년만에 탄탄한 도약대 올라서까다로운 골프장 공사도 하자없이 시공 호평올 건축부문서만 수주 200억원 달성 가능 구미=이현종 기자 ldhjj13@sed.co.kr 김준태(왼쪽) 삼창종합건설 사장이 구미시 인동동 건축공사 현장에서 기술진과 설계도면을 검토하고 있다. 건설업체들이 줄줄이 도산하며 불황의 터널로 빨려 들어가고 있는 와중에도 경북 구미의 ㈜삼창종합건설(대표 김준태ㆍ41ㆍ사진)이 수주량을 늘리며 야심찬 성장가도를 달려,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신생 건설회사이지만 불과 3년여만에 탄탄한 도약대위로 올라서고 있다. 불황의 그림자가 깊게 드리워지는 올해 들어서도 구미4단지 공장 신축공사를 비롯해 각종 빌딩 공사 등 100억여원어치의 건축공사를 수주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올해는 건축부분에서만 2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김 사장은 전망하고 있다. 김준태 사장은 회사를 창업하자마자 토목분야에서 각종 대형 관급공사를 많이 수주했다. 건축분야에서도 다가구주택을 비롯해 KT&G(전매공사) 구미지점 신축, 구미공단 3단지의 수많은 빌딩 건설 등을 통해 기술적인 면에서 시공능력을 인정 받았다. 기간은 짧았지만 하자 없는 시공으로 건축주들로부터 호감을 샀다. 특히 가장 공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곳이 골프장 공사지만 지난해는 경북 모 골프장의 진입로와 기숙사 시설을 동시에 수주해 짧은 공기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수년 내에 경북을 대표하는 건설업체로 부상시키겠습니다. 책임감 있는 자세로 모든 공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김사장은 소박하지만 쟁이로서의 기질과 포부를 밝혔다. 김준태 사장은 최근 몇 년간의 놀라운 변화를 가져온 배경에 대해 성실성과 세심한 시공능력을 꼽았다. “평범하고 상식적이지만 장인 정신으로 하자가 없도록 성실히 시공해 지역민들로부터 인정 받았습니다. 유능한 기술자들을 확보하고 그들이 소신 것 일하고 현장에 대해 명예를 걸고 책임지도록 한 방침이 시공능력을 향상시킨 것 같습니다.” 공직에 몸담았던 그가 이처럼 애정을 가질 수 있던 것은 건설분야 전문가였던 부친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토목과 건축분야에 남다른 관심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평소 관심을 표하는 업계 주변 인사들의 애정어린 자문에도 귀 기울이며 열과 성을 다한 철저한 시공으로 주변의 기대에 보답한다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시공능력 80억원 정도를 인정 받아 도급한도액이 다음달부터 5등급으로 올라가지만 무작정 등급만 올라간다고 좋아할 일은 아닙니다. 내실을 다지는 일에 만전을 기할 겁니다” 김 사장은 허울은 좋지만 작은 변화와 충격에도 맥없이 쓰러졌던 옛 건설사들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외환위기가 발생하기 전에 중소 도시마다 중견 건설회사들이 있었지만 대부분 도산했던 그 길을 다시 가지 않겠다는 것이다. 김 사장은 이와 관련, “내실이 다져지지 않은 가운데 외형 늘리기에만 급급하다 보니 금용 비용을 포함해 각종 지출이 증가하면서 체계적인 대응을 못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김 사장도 최근 들어 원자재값 폭등의 파고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미 수주해놓은 공사들의 경우 시장상황이 급변하면서 시공능력만으로 이익을 창출하기에는 한계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지구촌 스포츠 고수들 부산서 경연 한마당 • 홍완식 조직위 사무총장 • 박광길 前대구시 신기술산업본부장 • 장세창 '세계옹기문화엑스포' 초대 사무총장 • 울산 정밀화학사업단 국제협력사업 外 • 성실 시공으로 급성장 구미 ㈜삼창종합건설 • 산업용 특수 윤활유 생산 ㈜지코스 • 울산 '모터웰' 휄체어 자전거도 양산 준비 • 포항 신도브래뉴 메가시티 • HMC투자증권, 울산에 지점 3곳 개설 • 지역 생산품 디자인 경쟁력 강화 앞장 • 대학탐방, 양산대학 • 대구 수성 '폭염축제' 눈길 • 울산항만공사 격월간 소식지 창간 • 경남 관광정보지 'Feel Gyeongnam' 창간 • STX엔진 품질경영 '돋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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