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11일 내년에 적용될 주요 수산정책자금 금리인하 내역 등을 확정, 발표했다.해양부는 우선 어민들을 대상으로 한 경영안정특별자금 750억원과 농어촌구조개선특별회계에서 지원되는 중장기 시설성 정책자금 7,900억원의 대출금리를 당초 6.5%에서 5.5%로 1% 포인트 인하했다. 또 피해복구를 위해 지원하는 자금 322억원에 대한 금리도 8%에서 5.5%로 하향조정됐다.
해양부는 또 재정투융자특별회계에서 내년도에 지원하는 영어(營漁)자금 1조2,050억원 및 귀어가 창업자금 40억원은 현행 6.5%를 그대로 적용하기로 했으나 금리의 하향안정화 추세를 감안해 추가인하를 검토하고 있다.【이학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