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MS 빙 ‘쪽집게라 불러다오’… 오스카 주요수상자 모두 맞춰

2015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버드맨’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감독(가운데 오른쪽)이 작품상과 감독상을 받고 있다. /사진=NBC영상


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터넷 검색 포털 서비스 ‘빙(Bing)’이 2015년 아카데미상(오스카상) 작품·감독상 등 주요 수상자들을 정확히 예견해 ‘쪽집게 점쟁이’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24일 MS에 따르면 빙은 아카데미 작품상에 ‘버드맨’, 감독상에 같은 영화의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가 수상할 것이라고 예상해 모두 맞췄다. 빙이 예측한 버드맨의 작품상 수상 가능성은 67%였고 감독상은 57%였다.


특히 여우주연상을 받은 줄리언 무어와 남·녀조연상을 품에 안은 J K 시몬스와 퍼트리샤 아켓의 수상 가능성을 100%로 점쳐 맞추는 기염을 토했고, 각색·편집·촬영·주제가상 수상자도 예상과 일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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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것은 장편애니메이션·음악·편집·각본상 등 4개에 불과했다.

빙은 이번에 24개 아카데미상 수상자 중 20명을 맞춰 83%의 적중률을 자랑했다. 빙은 2013년과 지난해 각각 19개와 21개의 수상자를 맞춘 바 있다.

한편 빙은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 당시 8강전까지의 승패는 물론, 독일이 우승할 것이라는 것까지 맞춰 신통력을 자랑한 바 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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