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설 생보사 대규모 증자 추진

◎‘금액 두배 지급여력 확보 인정’ 방침따라지급여력이 기준치에 미달하는 생보사중 신한·고려·중앙·두원생명 등 일부 신설생보사들이 잇따라 대규모 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신설생보사들은 특히 상반기(4∼9월)중 증자를 실시할 경우 증자금액의 두배를 지급여력확보 실적으로 인정키로 한 재경원 방침에 따라 가급적 9월 이내에 증자를 단행, 지급여력 부족규모를 최대한 축소시킬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한생명은 이와관련 오는 9월중 1백30억원을 증자해 지난 3월말 현재 5백51억원에 달하는 지급여력 부족규모를 2백91억원 선까지 줄여 나가기로 결정했다.중앙생명도 상반기중 40억원을 증자, 지난 3월말 현재 3백76억원으로 집계된 지급여력 부족액을 2백96억원까지 축소시킬 계획이다. 이밖에 고려생명은 이달중 우선 80억원 증자방침을 확정했으며 두원생명 역시 상반기중 1백억원의 증자를 단행, 현재 2백28억원 내외인 지급여력 부족규모를 30억원 미만으로 대폭 축소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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