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원, 기아 크레도스 등 결함 시정 촉구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허승·許陞)은 기아자동차가 생산한 크레도스와 세피아 차종 가운데 일부에서 계기판 들뜸 현상이 일어나 기아자동차측에 결함 시정을 촉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시정 권고를 받은 차종은 크레도스와 세피아 차종 가운데 크레도스 96년식 5,982대와 세피아 94년식 9,988대다.
김종훈 생활안전팀장은 『계기판 들뜸 현상은 자동차관리법상 안전 관리대상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소비자들의 불만이 계속 이어지고 있어 권고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는 소보원의 권고를 받아들여 부품업체 인원을 늘리고 소비자들의 불편신고를 접수하기로 했다.
정상범기자
입력시간 2000/10/1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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