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화재가 1일 창립 76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보험사인 동양화재의 시발점은 1922년. 조선화재해상보험으로 출발했다. 56년 증권시장 개장후 최초로 상장된 보험사라는 기록도 갖고 있다. 동양화재의 역사가 곧 한국 보험사인 셈이다.
최고(最古), 최초 기록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월중 손보업계 전체가 마이너스 성장하는 경기부진 속에서도 동양은 유일하게 순성장을 기록했다. 올 1·4분기 3개월동안 이익규모만 291억원. 국제통화기금(IMF) 체제를 감안하면 대단한 기록이다.
동양화재의 또 다른 특징은 다양한 사회공익활동. 보험료의 0.5~2%를 사회공익기금을 출연하는 공익상품 12종을 시판하는 등 손보업계 전체의 공익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학교폭력 예방활동, 생활체육 활성화를 소리없이 지원중이다.
동양화재 박종익(朴鍾翊·사진)사장은 『지난 95년부터 추진중인 「CS(고객만족)경영」에 임직원 모두가 합심한 결과 동양화재 중흥을 맞게 됐다』며 『이 땅의 보험역사 100년을 향해 선구자적 사명감으로 위기극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권홍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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