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광동제약,다기능 제산제 개발/손상된 조직 재생·위장병재발도 방지

광동제약(회장 최수부)이 국내 처음으로 다기능 제산제(제품명 비스로겔)를 개발, 제산제시장에 새로 뛰어들었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회사가 개발한 비스로겔은 기존의 제산작용에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제거작용까지 겸한 다기능 제산제로서 제산성분을 이상적으로 배합, 제산효과가 뛰어나고 변비, 설사 등 부작용을 크게 줄였다. 특히 차탄산비스무스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궤양으로 손상된 조직을 빠른 속도로 재생시켜줄 뿐만 아니라 H·파이로리를 신속히 제거함으로써 위장병의 재발을 막아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비스로겔은 기존의 제산제에 비스무스제제를 결합시켜 만든 국내 최초의 제산제로서 따로 투여하는 것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이라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보령제약의 겔포스, 유한양행의 알마겔 등 제산제를 포함해 국내 소화성 궤양치료제시장은 작년말 현재 5백여개 품목, 2천억원규모를 형성하고 있다.<정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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