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할아버지·할머니, 디카족에 동참하세요"

구로구, 노인층 위한 '무료 실버 디카·UCC 교실' 운영


"할아버지·할머니, 디카족에 동참하세요" 구로구, 노인층 위한 '무료 실버 디카·UCC 교실' 운영 한국아이닷컴 이병욱 기자 wooklee@hankooki.com '실버 디카족'들이 등장할 전망이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노령화 사회가 도래함에 따라 노년층의 사회참여 욕구를 해소하고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버 디카·UCC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로구는 '디지털 구로'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그동안 노인 및 장애인 등 정보소외계층을 위한 워드프로세서, 인터넷활용 등 정보화 교육에 힘써 왔다. 이에 일환으로 최근 노년층까지 활용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디지털카메라와 비디오에 대한 강의를 신설했다. 실버 디카·UCC교실은 디지털카메라 사용법, 사진·동영상 편집법 등 활용 위주의 강의로 진행된다. 강의는 매주 토요일 10∼12시까지 구로문화원 3층 정보화교육장에서 열리며, 8주 과정으로 올해 총 5회가 열릴 예정이다. 각 기수당 인원은 30명으로, 구로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주민이면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 및 교재비는 무료다. 구로구 관계자는 "실버 디카·UCC교실이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노인문제에 대한 대안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갖춰진 인프라와 인력을 활용해, 노인 등 소외계층의 사회부적응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응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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