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국내 최초로 연성동박적층필름(FCCL)의 핵심 원재료인 폴리이미드필름(상표명 Leomid?)생산 공장을 완공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코오롱은 내년에 폴리이미드 필름 부문에서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2010년까지 연 매출을 2천억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초내열성(400℃)과 초내한성(-269℃)외에 강한 내약품성 및 절연성을 지니고 있는 폴리이미드 필름은 산업용 기기, 전자 산업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첨단 소재다.
㈜코오롱은 올해 세계에서 네번째, 국내에서 최초로 독자기술을 기반으로 폴리이미드 필름 상용화에 성공했다.
㈜코오롱은 "폴리이미드 사업은 첨단 소재 메이커로 변신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