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제유가 4일째 하락… WTI 46.11弗

뉴욕과 런던의 국제유가가 4일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가격은 전날에 비해 배럴당 76 센트(1.6%) 내린 46.11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이같은 뉴욕유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10월 25일의 배럴당 55.67 달러에 비해 17%가 하락한 것으로, 지난 9월 17일 이후 두달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이다. 이는 그러나 1년전에 비해서는 여전히 42%가 높은 수준이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75 센트(1.7%) 하락한 42.29 달러에서 거래가 마감됐다. 뉴욕 원유시장 관계자들은 17일 발표될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증가할 것이며,특히 수주만에 처음으로 정제유 재고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분석했다. (뉴욕=연합뉴스) 이래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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