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윈스테크넷, 상반기 최대실적 달성

윈스테크넷이 상반기 매출, 영업이익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테크넷은 26일 상반기 실적발표를 통해 261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45%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 크게 증가했고, 세전이익은 4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5%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세는 일본사업 매출급증 고사양 10G급제품 매출증가 보안관제 및 유지관리 매출증가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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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실적기록의 주요인은 일본사업 매출로, 상반기 60억원을 달성해 전체 매출의 23%를 차지했다. 이는 해외사업 연간 목표인 60억을 상반기에 이미 달성한 것으로 향후 연간 목표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IPS와 침입탐지시스템(IDS)의 10기가급 고성능 모델의 수요가 증가했다.

서비스부문은 보안관제전문업체 지정 이후 꾸준히 고객을 늘려 전년도 매출을 상반기에 초과하며 새로운 성장축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대연 대표는 “일본수출은 국내시장에 국한되지 않고 해외시장으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윈스테크넷이 그동안 내수시장에서 기반을 다졌지만 올해를 글로벌 중견 보안솔루션 업체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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