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지방은행과 평화은행은 내년 1월 제휴식을 갖고 전산개발 등 실무적인 작업을 거쳐 내년 6월부터 공동상품 개발 등 본격적인 제휴업무를 시작한다.뱅크라인망은 지난 97년 지방은행들이 만든 공동 네트워크로 특정 은행 통장이 있으면 나머지 은행에서 거래를 할 수 있다. 그동안 경기·충청·충북·강원 등 4개 지방은행이 퇴출하면서 수도권과 중부권에 공백이 생겨 고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제휴로 수도권의 75개 평화은행 영업망과 750여개 지방은행 영업망이 한데 묶여 고객들은 별도의 수수료 부담 없이 이들 은행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기석기자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