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플

대한항공 여행사진전 대상에 이상현 '영광'

20일 서울 시작으로 전국순회

박진열(왼쪽) 한국일보 사장, 이상균(오른쪽 두번째) 대한항공 부사장 등이 대상 수상자인 이상현(오른쪽)씨로부터 작품 '영광'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조영호기자

제18회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에서 아트디렉터 이상현씨가 '영광'으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영광'은 이탈리아 바티칸 성당의 높은 창을 통해 빛줄기를 온몸에 받고 서 있는 수도자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종교적 신비와 장엄함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이집트 카이로 공장의 직조공 모습과 폐허화된 공간을 파스텔 색조로 그려낸 '사자(死者)의 도시에서 새벽을 여는 사자(使者)'에 돌아갔다. 대한항공은 20일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빌딩 1층 일우스페이스를 시작으로 공모전 입상작 80점에 대한 전국 순회전시에 들어간다. 지방 전시회는 오는 11월2~8일 부산 용두산갤러리, 11월24~30일 대전 타임월드갤러리, 12월1~7일 광주 메트로갤러리, 12월19~25일 대구 대백플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주요 수상작은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홈페이지(photo.koreanair.com)에서도 감상할 수 있으며 대한항공이 제작하는 내년 달력 사진으로도 사용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난 7월29일부터 9월2일까지 총 1만8,407점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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