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도요타, 영업이익 전망에 주가 급등

도요타 자동차가 2009사업연도에 500억엔(약 5억3,0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돼 26일 주가가 장중 2.9%나 급등, 7주만에 최대폭 상승했다. 도요타 주가는 오전 9시17분 현재 전날보다 2.9% 상승해 3,675엔을 기록 중이다. 이는 지난 3월8일 이후 장중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도요타 주가가 급등한 것은 2009사업연도에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는 당초 발표와 달리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기 때문이다. 도요타는 지난 2월 2009사업연도(2009년 4월~2010년 3월) 200억엔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니혼게이자이는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500엔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도요타가 손실을 줄였고, 엔화의 약세 전환으로 인해 흑자를 기록한 분석된다. 도요타는 오는 5월 11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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