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비즈니스 위크지 선정고건서울시장이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 위크(Business Week)‘지(誌)가 선정하는 ‘아시아스타 50인’가운데 한명으로 뽑혔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세계 3대 경제지 중 하나인 비즈니스위크는 최근 서울시의 민원처리온라인 공개 시스템을 ‘인터넷이라는 혁신적인 도구를 이용해 부패를 추방하는데 앞장섰다’며 고 시장을 혁신가(Innovators) 부문의 수상자로 결정했다.
비즈니스위크지는 또 “고 시장이 ‘햇빛은 최고의 살균제’라는 미국의 벤자민 프랭클린 말을 인용하기를 좋아하며 부패방지에 힘쓰고 있다”며 “다른 아시아의 도시도 민원처리온라인 공개 시스템을 주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시아의 스타는 아시아지역의 개혁을 선도한 50명의 인물을 매년 선정 발표하는 것으로 매니저, 오피니언 리더, 금융인, 정치가, 기업가등 5개 부문이며 혁신가부문은 올해부터 새로 제정된 것이다. 그동안 정치가 분야에 김대중 대통령, 주룽지 중국총리, 첸슈에벤 대만총통 등이 선정된 바 있다.
민원처리온라인 공개시스템은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서 건축, 건설 등 허가처리과정을 민원인이 직접 인터넷을 통해 지켜볼 수 있는 제도다.
한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