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10월 인구 5,000만명 넘어선다

인구 49.1% 수도권 집중

오는 10월에 우리나라 인구가 5,000만 명을 넘어선다. 23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8월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4,997만6,963명으로 5,000만명에 2만3,037명 모자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행안부가 주민등록이 말소된 46만6,205명을 오는 10월 4일 '거주불명등록자'로 일괄 전환하기로 함에 따라 다음달에는 자연 증가분을 합하지 않더라도 인구는 최소 5,044만3,168명으로 5,000만 명 선을 훌쩍 넘는다. 주민등록 말소자들은 거주지가 일정하지 않아 주민등록 대상에서 제외된 사람들로 거주불명등록자로 전환되면 읍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의 주소로 등록된다.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올 1월 말 4,981만609명에서 5월 말 4,991만3,379명, 6월 말 4,993만4,126명, 7월 말 4,995만5,240명으로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2,503만4,739명, 여자 2,494만2,224명으로 남녀 비율이 1.003대 1이다. 시ㆍ도별로는 경기가 1,162만3,58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은 1,018만9,598명, 인천은 272만7,366명으로 수도권 인구가 전체 인구의 49.1%를 차지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부산 353만2,906명, 경남 326만3,475명, 경북 266만8,871명, 대구 249만1,206명 순이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 가구수는 1,942만3,315 가구이며, 가구당 인구는 2.57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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