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올들어 산업재해자 9.3% 줄어

올 들어 산업재해자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3월 재해자 수가 2만1,25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3,426명보다 9.3%(2,170명)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하지만 산재 사망자는 524명으로 0.6%(3명) 늘었다. 전 업종에 걸쳐 산재 감소세가 나타나 제조업이 9.5% 줄어든 것을 비롯해 건설업과 서비스업도 각각 2.2%, 12.8% 감소했다. 고용부는 지난해 12월 노사민정이 참여하는 안심일터 추진본부의 출범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안심일터 중앙추진본부에 참여한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 등 10개 정부 부처는 안전보건교육, 부처 간 산업예방을 위한 정보공유, 타워크레인 검사강화, 이륜차 배달사고 예방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고용부는 28일 열릴 제4차 안심일터 중앙추진본부 정기회의에서 그간 참여기관들이 건의한 22개 과제의 내용에 대해 토론하고 합리적인 재해예방 대책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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