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총재 "올 성장률 4%대로 하락가능"
전철환 한국은행 총재는 8일 올해 성장률이 당초전망치 5.3%보다 크게 낮은 4%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1.4분기와2.4분기에는 3%대로 떨어질 가능성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전 총재는 올해 경기가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냉각되고 있어 성장률이 이같이 낮아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지난해 12월 올해 성장률을 5.3%로 전망했었다.
한은은 관례적으로 9월과 12월 성장전망치를 내놓고 있으며 아직 공식적인 수정전망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진병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