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킴스클럽 카 서비스센터(신시대 신점포)

◎“차정비도 가격파괴” 선도/엔진오일교환 1만원 등 소모품 절반값에/할인점 쇼핑왔다 맡기면 “1시간내 OK”할인점내에 카 서비스센터가 설치돼 새로운 부가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뉴코아백화점이 운영하는 「킴스클럽」은 성남시 분당구 미금동에 최근 오픈한 분당점내에 가격파괴 카서비스 센터를 개설했다. 자동차가 현대인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면서 할인점내의 자동차용품 코너는 대중화되어 가는 추세이나 수리까지 가능한 카 서비스센터가 입점하기는 킴스클럽이 처음이다. 특히 할인점을 찾는 소비자들이 대부분 오너 드라이버인 점을 감안하면 쇼핑하러 왔다가 손쉽게 자동차 정비를 맡길 수 있는 편리성을 장점으로 내세울 수 있다. 「킴스클럽 카 서비스센터」는 지하 2층, 지상 9층의 단독건물인 분당점 7층에 자리잡고 있다. 이 곳에는 간단한 경정비 시설은 물론 컴퓨터 자동차 진단기 같은 첨단시설까지 설치돼 있어 눈에 보이지 않는 자동차의 결함도 사전에 감지, 안전 운전에 최대한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킴스클럽 카센터가 내세우는 최대 특징은 각종 소모품비와 경정비에 드는 비용이 기존 카센터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킴스클럽 카센터의 등장으로 다른 할인점업체들에도 카 서비스센터를 입점시키는 계기가 되는 한편 기존 카센터 업계에 이미 시작된 가격파괴 바람도 한층 본격화할 전망이다. 기존의 카센터에서는 엔진오일 교환이 2만원 정도 하는데 비해 킴스클럽 카센터에서는 절반값인 단돈 1만원(에어필터 포함)이면 된다고 한다. 휠얼라이먼트(차축 정렬)도 기존 카센터에서는 7만∼10만원선이지만 킴스클럽에서는 3만원정도면 충분하며 소요시간도 기존에 반나절 걸리던 것을 1시간으로 단축시키는 등 서비스 개선에 크게 신경썼다. 뉴코아 카드나 킴스클럽 카드를 소유한 고객에게는 5∼10% 추가 할인도 적용된다. 뉴코아백화점은 앞으로 카센터 1호점의 영업추이를 지켜본후 적합한 입지를 선정, 추가 입점시킬 계획이다.<이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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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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