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임직원 자녀 입학선물까지 챙기는 CEO


이상철(사진)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임직원 자녀들의 입학 선물을 직접 챙기는 등 소통 경영에 힘을 쏟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이 부회장이 올해 초ㆍ중ㆍ고교에 진학하는 임직원 자녀 650여명에게 축하 선물을 보냈다고 20일 밝혔다. 이 부회장은 자녀들의 나이와 성별에 맞춰 크레파스ㆍ필통ㆍ가방 등 직접 선물을 고른 것으로 알려졌다. 선물에는 이 부회장이 임직원 자녀들을 격려하는 편지도 동봉됐다. 이 부회장의 이 같은 ‘깜짝 선물’은 처음이 아니다. 이 부회장은 자녀를 출산한 임직원에게 직접 작성한 편지와 미역ㆍ유아용품 등을 보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피아노 연주를 들려드리고 싶다’는 한 임직원 자녀의 편지를 받고 전북 전주까지 내려가 실제로 피아노 연주를 감상하기도 했다. 이 같은 소통 경영 덕분에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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