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인치까지 내 몸에 맞게 조정한다.'
핑이 최근 내놓은 '스캇데일TR 길이조정형' 퍼터는 퍼터 길이에 민감한 골퍼들을 위해 태어났다. 가장 편안한 자세로 퍼트를 하기 위해 꼭 한 번은 생각하게 되는 것이 퍼터의 길이인데 이 길이를 자신의 몸에 맞게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얘기다. 퍼터 길이가 퍼트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다른 제품들은 보통 33ㆍ34인치 등 1인치 단위로 팔아 선택이 제한적이라는 게 핑의 설명이다.
신제품 스캇데일TR 길이조정형 퍼터는 골퍼의 컨디션이나 스트로크의 변화에 따라 언제든지 클럽길이를 조정할 수 있는 어드저스터블(adjustable) 모델이다. 페이스에 난 홈을 중앙부는 깊게, 주변부는 얕게 설계한 '트루 롤 그루브(true roll groove)' 인서트가 정교한 거리 컨트롤을 제공한다. 우주항공 소재인 '6061' 경량 알루미늄 인서트는 적용돼 빗맞아도 정상적으로 맞았을 때와 똑같은 견고한 타구감과 타구음을 보장한다.
이번 제품은 한국으로 건너오기 전 일본에서 먼저 인기를 끌었다. 최대성능을 발휘하는 한편 직접 내 몸에 맞게 퍼터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섬세하고 까다로운 일본인의 취향을 만족시켰다.
스캇데일TR 길이조정형 퍼터는 0.1인치까지도 직접 섬세한 조정을 할 수 있다. 31인치에서 38인치까지 조정 가능하며 조정 때 그립 얼라인먼트(정렬)도 다시 설정할 수 있어 본인의 스트로크에 알맞게 그립을 열림 또는 닫힘으로 바꾸면 된다. 길이조정 샤프트와 길이조정 나사가 장착돼 핑의 일반형 퍼터에 비해 전체무게가 약 60g 정도 무거워진 것도 특징이다. 묵직한 느낌으로 퍼트의 안정성을 더 높일 수 있게 된 것이다. (02)511-4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