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동영상 재생시 잔상이 생기는기존 LCD 모니터의 단점을 보완한 신제품(모델명: L1970HR)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LCD 모니터의 색상 전환 빠르기를 뜻하는 응답속도가 2ms(1천분의 1초)로 기존 제품의 4∼12ms보다 2배 이상 향상됐다. 이 응답속도가 느리면 빠르게움직이는 동영상 화면에서 색번짐과 잔상이 나타난다.
이 모델은 또 DFC(Digital Fine Contrast) 기술을 이용해 명암비를 세계 최고수준인 1천600:1로 구현해 어두운 배경화면에서 기존 제품보다 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재 19인치 모델만 나와 있으며 가격은 48만원이다. 똑같은 사양의 17인치 모델은 판매가 38만원으로 다음달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