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장으로 직·선불기능/첨단카드 출시 경쟁

◎동남은 「비자원」 서울은 「해외직불카드」 등신용카드 한장으로 직불은 물론 선불기능까지 가능한 최첨단 카드들이 속속 소개되고 있다. 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고객들의 카드 사용을 적극 유도하기 위해 은행들을 중심으로 단순한 신용카드 기능외에 직불과 선불기능을 포함, 몇가지 기능을 카드 하나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첨단카드를 다투어 개발해 실용화에 나서고 있다. 이들 카드는 국내는 물론 해외서도 제휴사인 비자카드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갖고 있다. 동남은행은 하나의 카드로 신용과 직불, 선불기능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비자원 카드」를 개발, 시판에 나섰는데 내년부터는 해외로 수출도 할 계획이다. 이 카드는 IC칩을 사용한 선불카드 기능이 있어 전자지갑 역할을 하고 있으며 특히 부산 소재의 동남은행 가맹점인 지하철 버스 택시 자판기 등에서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강원은행도 조만간 별도로 IC칩을 사용치 않고 기존의 신용카드와 동일한 마그네틱 스트라이프를 활용, 해외 직불카드 기능을 가진 카드를 개발해 발급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은행은 해외 여행객들이 별도로 외화를 환전하지 않고서도 해외서 자유롭게 결제를 할 수 있는 해외 직불카드를 최근 개발, 판매하고 있다.<남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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