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수선물시황] 외국인 매도로 반등실패

26일 선물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유동성 공급정책에도 불구하고 선물가격이 장종반무렵 하락세로 돌아섰다.9월물은 오후 2시30분께 101.55포인트까지 떨어져 한때 시장 분위기가 크게 냉각됐다. 후장 유입된 개인투자가의 저가 매수주문으로 9월물은 낙폭을 좁히면서 전일대비 1.40포인트 낮은 103.50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무려 4,825계약을 순매도했으며 개인투자자는 5,028계약 순매수해 대조를 나타냈다. 투신권은 2,116계약 순매도해 주식을 사들이면서도 헤징에 철저한 모습을 나타냈다. 시장 베이시스는 장중 선물가격의 강세로 1포인트까지 높아지기도 했으나 막판 선물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바람에 마이너스 0.40포인트로 끝났다. 옵션시장은 콜, 풋옵션의 내재변동성이 모두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 의 불안한 심리를 반영했다. 120포인트 콜옵션은 지수 급락에도 불구, 전일대비 0.17포인트 높은 2.02포인트를 기록했다. /강용운 기자 DRAG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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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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