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황]미증시 급등- 낙폭과대 인식으로 매수세 강력 유입

3일 서울증시는 새해 첫 장의 상승세에 이어 강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 증시가 반도체주 중심으로 다우- 나스닥 모두 3%이상 급등한 것을 호재로 삼아 이와 연동된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거래소 코스닥 양대시장 모두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종합주가지수는 11시17분 현재 650선을 회복하며 전일보다 24.42포인트 상승한 659.3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지난해 말 투자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며 폭락했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연초랠리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낙폭이 과대되었다는 인식하에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증시가 활기를 보이고 있다. 이날의 상승세는 미 부시 대통령이 긴장국면에 접어든 북한 핵문제에 대해 외교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기관이 1,896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86억원과 1,368억원 매수우위를 유지하며 기관의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미증시의 반도체주 강세 소식에 삼성전자가 크게 오르고(6.84%) 있고, 여타 대형주로 매기가 이어지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전일의 폭등세에 이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48.38포인트로 전일대비 2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상태이다. <제은아 sedail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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