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연구개발특구 아이디어 콘테스트 열린다

3월 특구진흥재단서 내달 8일까지 공모

산ㆍ학ㆍ연 소통의 장을 넓히고 혁신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지식공유 프로젝트인 '연구개발특구 아이디어 콘테스트(Innopolis IDEA Contest)'가 개최된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창조경제 핵심거점 '연구개발(R&D)특구'- R&D특구가 좀 더 특별해지려면'이란 주제로 연구개발특구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하기로 하고 아이디어 공모에 본격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살맛나는 연구개발특구와 행복한 미래창조를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제안대상 아이디어는 ▦특구발전 ▦산학연 교류활성화 ▦대덕특구 출범 40주년 ▦첨단비즈니스 활성화 및 과학벨트 육성 연계 등 연구개발특구의 융합문화 조성과 특구내 구성원들의 커뮤니티 확산, 연구개발특구의 고부가가치 창출 등을 위한 것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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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8일까지 연구개발특구 아이디어 콘테스트 공식 신청 페이지(http://idea2013.e-eyagi.com)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연구개발특구의 산학연 종사자와 대학생은 물론, 특구에 관심이 있는 일반 국민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 콘테스트는 1차 서류평가, 2차 예선 및 컨설팅(Idea Cooking, PT능력 향상)을 거쳐 선정된 10개팀이 3차 본선(결선)에서 최종 경합을 벌이게 된다.

오는 3월 특구진흥재단에서 개최 예정인 본선(결선)에 오른 팀 가운데 우수자로 선정된 팀 가운데 대상 1팀에 500만원의 부상을 수여하는 등 총 6팀(개인 3팀, 팀 3팀)의 우수자에게는 총 1,3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 아이디어를 가장 많이 등록한 기관(조직)에는 우수혁신기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구진흥재단은 대회운영의 공정성 확보와 흥미유발 등을 위해 특히 본선대회 평가는 전문평가단과 청중평가단(50명)이 참여해 투표하는 공개오디션으로 진행, 현장에서 수상자를 가릴 예정이다. 청중평가단 참여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자에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이재구 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은 "특구에 관심이 많은 국민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모아 연구개발특구라는 공적자산의 가치를 드높이고자 추진하는 지식경연"이라며 "특히 개인보다는 팀단위 경쟁자가 많이 나와 기발한 아이디어로 선의의 경쟁을 치르는 창조와 혁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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