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천ㆍ中 산둥성 공무원 상호파견

인천시가 중국 산둥성(山東省) 정부와 우호교류협정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산둥성간에는 공무원을 파견하는 등 실질적인 경제협력 기틀이 마련됐다. 인천 투자환경 홍보와 국제항만의 벤치마킹을 위해 최근 중국, 싱가프로와 홍콩을 방문하고 최근 귀국한 안성수 인천시장은 “공무원 상호파견 협정서 체결은 민간교류 활성화 및 유익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경로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3일 밝혔다. 인천시 관계 공무원 및 유관기관장과 함께 상하이(上海)를 방문한 안 시장은 “인천-상하이간 협력사업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개발과 관련한 벤치마킹 및 인천 투자환경 등을 세일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홍콩에서 가진 인천투자설명회는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는 물론 IT(정보기술ㆍBT(바이오 기술)ㆍ다국적기업 및 화교자본을 인천으로 유치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이와 관련 2005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화상대회 기간 중 화교들과 관계자들을 인천으로 초청, 인천경제자유구역 등의 견학을 통해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해 화교자본의 인천 유치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김인완기자 iy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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