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직장인들 "일주일에 3번은 초과 근무"

공기업·대기업 順 많아<br>잡코리아 896명 설문


직장인들은 일주일 평균 3회 초과근무를 하며 초과근무 시간은 하루 평균 2시간24분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국내 남녀 직장인 896명을 대상으로 초과근무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초과근무 시간을 기업별로 보면 공기업 2시간30분, 대기업 2시간12분, 외국계기업 2시간6분, 중견기업 2시간24분, 중소기업 2시간30분 등이었다. 초과근무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업무량이 많아 업무시간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66.7%(복수응답)로 가장 많았으며 '갑자기 발생하는 예상이 어려운 일이 많다(41.4%)'가 그 뒤를 이었다. 늦게 퇴근하는 상사 때문(19.8%), 동료 직장인들의 야근하는 분위기 때문(18.8%), 퇴근 무렵 업무지시나 회의를 소집하는 상사 때문(17.5%) 등 업무량 외에 사내의 야근하는 분위기 때문에 야근을 하는 경우도 상당했다. 직급별로는 과장급(75.4%)이 야근을 제일 많이 한다고 답했고 이어 차∙부장(69.6%), 대리(65.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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