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스타(090370)가 중국 현지법인의 성장에 힘입어 2·4분기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아비스타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2·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312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세월호 여파로 인한 국내 사업 부문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중국 현지 법인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1만원을,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연중 최대 비수기인 3·4분기 실적도 양호할 전망이다. 김인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비스타의 3·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8% 늘어난 274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3·4분기가 연중 최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사업 부문의 성장과 국내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