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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특별기획 ‘기황후’에서 승냥이로서 새로운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하지원의 활을 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하지원은 다급하게 말을 타고 달려와 이내 눈빛이 매섭게 변하며 어딘가를 향해 활을 겨누고 있다.
6일 방송된 19회에서 승냥(하지원)은 궁녀 양이가 아닌 승냥으로 돌아와 새로운 생활을 시작했다. 편전을 다시 잡고 연습하기도 하고 고려 사람들과 함께 저잣거리를 거닐며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면서 평범한 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방송말미, 왕유(주진모)가 연철(전국환)을 위해 준비했던 마취액이 든 포도주를 타환(지창욱)이 독약이 든 포도주로 바꾸면서 그것을 마신 연철이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당황한 승냥과 왕유 그리고 싸늘한 미소를 짓는 타환의 표정이 교차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독약을 마신 연철이 생사의 갈림길에 놓이게 되면서 어떤 큰 사건에 휘말리는 승냥의 모습과 다급하면서도 긴장한 듯한 얼굴로 누군가에게 활을 쏘는 승냥이의 활약이 예고되며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기황후’는 승냥이 왕유에게 복위를 하게 되면 왕비가 되어 달라는 청을 받고, 타환은 왕유에게서 승냥을 찾아오기 위해 더욱 독한 마음을 먹는 모습이 예고되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20회 7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