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시황] 코스피,외국인 17일만에 ‘팔자’ 에 약세 출발

코스피지수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사흘만에 약세로 출발했다.

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보다 0.25%(5.02포인트) 2,003.54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주요 지표 결과가 엇갈리면서 장초반 약세를 나타냈지만 서비스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기대감에 상승 반전했다. S&P500지수는 사상 최고를 경신했고 다우지수도 하루만에 반등했다. 하지만 ECB의 통화정책회의와 주말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다. 코스피 지수도 ECB이벤트와 휴일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 하며 약세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은 219억원 순매도 하며 17거래일만에 순매도도 돌아섰고 기관도 115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은 317억원 순매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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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비금속광물(0.20%), 전기전자(0.42%), 유통업(0.04%), 운수창고(0.63%), 은행(1.12%)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가 0.41% 상승한 14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 한국전력, 네이버, 기아차는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 신한지주, 삼성생명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 전 거래일보다 0.01%(0.06포인트) 내린 531.22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90원 오른 1,0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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