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부동산 등기이전 20% 격감

부동산 등기이전 20% 격감 부동산 거래 침체로 법원에 신청된 등기이전 건수가 작년보다 20%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법원행정처에 따르면 지난 10월의 등기이전 건수는 130만359건으로 작년의 월평균 152만9,832건에 비해 15% 감소했다. 또 올들어 10월까지 전체 등기이전 건수는 모두 1,310만8,749건으로 전년동기의 87% 수준인 1,502만7,636건에 그쳤다. 특히 9월의 경우 112만9,529건으로 작년 월평균의 73% 수준에 불과, 올들어 부동산 거래량이 최저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등기이전 건수는 지난 3월 148만1,298건 ▦5월 140만2,538건 ▦7월 134만1,458건 등으로 매달 5~7%씩 줄어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등기이전 건수는 법원행정처가 전산화 작업을 진행하면서 지난해부터 집계됐으며 선박 및 회사 설립 등기도 포함돼있으나 그 비중은 미미하며 주택 및 토지 등 부동산 등기이전이 대다수라고 법원행정처는 밝혔다. 윤종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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