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해 수출 및 내수시장 회복으로 흑자로 전환될 전망이다.삼성증권은 『현대자동차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6.0% 증가한 9조1,935억원에 달하고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54억원, 223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대자동차의 미주지사인 HMA의 지난 5월 판매량이 1만5,476대에 달하는등 올들어 5월말까지 지난해 동기보다 47% 늘어난 5만5,183대를 판매했다.
또 그랜져XG는 최근 미국 디트로이트 뉴스지에서 일본 도요타의 렉서스와 경쟁할 수 있는 차종이라고 소개되는등 미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올해 독일에서만 400여대가 판매되는등 해외에서 모두 1,400여대가 판매됐다.
현대자동차의 올들어 4월까지 전체 내수판매량은 지난해보다 74.7% 증가한 15만4,200대를 기록했다.
이와함께 수입선 다변화로 7월부터 일본차의 본격수입이 예상되고 있으나 일본업계는 한국 경기불황과 신차종에 대한 형식승인 애로 때문에 단기적인 판매증가는 없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어 당분간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