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BS가 지상파TV 3사 중 국산 애니메이션을 가장 많이 방영했다.
한국애니메이션제작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KBS는 전체 애니메이션 방송시간의 49.4%를 할애해 총 6,176분 동안 국산 애니메이션을 방송했다. KBS가 방영한 국산 애니메이션 중 새롭게 창작된 국산 작품의 비율도 3사 중 가장 높은 62.8%에 달했다.
SBS의 국산 애니메이션 방영시간은 총 5,900분, MBC는 2,926분을 기록했다. MBC는 전체 애니메이션 중 국산 애니메이션 방영비율이 54.5%로 3사 중 가장 높았으나, 신규 작품은 26.7%에 불과해 새로운 국산 애니메이션 방송에는 가장 인색했다. (자료제공 :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2003년 월평균 국산신규애니메이션 방영시간(단위 분)
KBS 323분
SBS 293분
MBC 65분
<광주=최수용기자 csy1230@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