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아 전 계열사 임협 회사위임/기아자판 노조도 어제 위임 조인식

기아그룹(회장 김선홍)은 10일 기아자동차판매(주) 노조의 임금협상 회사위임으로 전계열사의 올해 임협을 마무리지었다.기아는 『올해 26개 전계열사가 임금교섭을 회사측에 위임했다』며 『이는 우리나라 노동운동사에서 그 예를 찾기 어려운 획기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기아자판은 이날 수원 본사에서 유영걸사장과 신부호노조위원장 등 노사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위임 조인식을 가졌다. 지난달 2일 출범한 이 회사는 늦게 임금협상에 들어갔는데 9일 전조합원이 찬반투표를 실시, 68%의 찬성으로 임금협상 회사 위임을 결정한 바 있다. 기아그룹은 지난 3월 기아모텍을 시작으로 4월 기아특수강, 기아정기, 6월 (주)기산, 기아자동차, 지난 2일 아시아자동차가 차례로 임금교섭을 회사측에 위임했다.<박원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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