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화학은 24일 사출형 신발창용 재료인 파일론의 비중을 국내 처음으로 0.15CC/G로 낮추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천부화학이 개발한 소재는 세계최고의 화학회사인 듀퐁사가 개발한 소재의 비중 0.173보다 더 가벼운 것이다.파일론은 가볍고 촉감이 부드러운데다 환경훼손염려가 없어 90년대들어 폴리우레탄을 대체하는 신발창용 재료로 널리 쓰이고 있다.
파일론은 발포 성질을 지니고 있어 발포율을 높일수록 더 가볍고 많은 양의 신발소재를 만들 수 있어 관련업계에선 파일론의 사용비율을 계속 늘리고 있는 추세다.
楊사장은 『이 저비중 파일론을 개발함으로써 발포비율이 균일한 제품생산이 가능하게 됐으며, 원료가격을 20%이상 낮출 수 있어 그만큼 경쟁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0525)322-1771
부산=류흥걸기자HKRYU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