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업파일] 현대하이스코, 차세대 車강관 개발착수

현대하이스코는 차세대 자동차용 부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고강도 하이드로포밍 강관 기술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기술개발은 산업자원부의 부품소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연구개발비의 50%에 해당하는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하이스코는 대주중공업ㆍ부산대와 함께 산학컨소시엄을 구성, 이미 독자기술로 개발한 중강도(30kg급) 하이드로포밍 강관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고강도(40kg급) 하이드로포밍 강관의 개발에 나서게 된다. 하이스코측은 2년으로 계획된 이번 연구개발사업이 성공할경우 수입대체및 소재부품 수출을 통한 무역수지 개선효과가 연간 79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이드로포밍 기술은 수력을 이용해 철강제품의 형상을 만드는 차량경량화의 핵심 기술로 이미 선진 자동차업체에서는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현대ㆍ기아자동차가 상용화 연구를 활발히 진행중이다. 강동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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