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행정안전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공동으로 어린이, 학부모,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제4회 대한민국 어린이 안전 퀴즈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퀴즈대회는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해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 사회 전반에 어린이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우선 23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현대차 안전 퀴즈대회 홈페이지(www.happyway-drive.com/edu)에서 1차 예선이 열린다. 교통안전, 생활안전, 화재안전 등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9개 분야에서 25개의 객관식 문제로 출제되며 4세 이상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1차 예선 고득점자 총 2,300명이 2차 예선을 치르고, 통과자 100명은 다음달 29일 EBS에서 ‘안전 퀴즈왕’ 자리를 놓고 각자의 안전 지식을 겨루게 된다. 본선에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장학금, 해외연수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서는 아동기의 교육이 중요해 이번 대회부터 미취학 어린이 부문을 추가했다”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사들도 함께 공부하고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해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퀴즈대회 본선의 모습. /사진제공=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