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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용이동에서 분양 중인 '평택용이 금호어울림'은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여러 가지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
우선 한글로 디자인한 '어울림 현관'을 전 가구에 적용해 고급성을 높였다. 순수 한글인 '어울림'의 콘셉트에 맞게 이상봉 디자이너의 한글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다. 자연·첨단·이웃과 조화된 '어울림'의 세상을 구현한다는 의미를 반영했다.
다음으로 천정고를 높여 공간감을 극대화했다. 평택용이 금호어울림의 기준층 천정고는 2.4m고 1층은 2.5m다. 이는 일반 아파트의 천정고인 기준층 2.3m, 1층 2.4m에 비해 0.1m 높다.
또한 드레스룸에 창호를 시공해 쾌적성을 높였다. 일반적으로 드레스룸은 환기가 불가능해 곰팡이나 결로가 발생하기 쉽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드레스룸에 환기창을 설치해 채광 및 통풍이 가능하도록 했다.
주거 비용을 낮추기 위해 친환경 설계도 도입했다. 고효율 전기자재, 실별 온도 조절 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 등을 설치해 에너지 절감을 도모했다. 또 로우-이(Low-e) 복층유리, 벽체 및 창호 단열 강화로 새나가는 에너지를 막았다.
평택 용이 금호 어울림은 지하 2층~지상 23층 30개동 67~113㎡(이하 전용면적) 총 2,215가구로 이뤄졌다. 단일 브랜드로는 평택지역 최대 규모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67~84㎡ 중소형이 전체 물량의 97%(2,143가구)를 차지한다. 분양가는 3.3㎡당 750만~800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로 설계해 햇빛이 잘 들고 통풍이 잘 된다. 또 한국적인 선과 색을 적절히 도입해 외관이 멋스럽다는 설명이다.
단지 내부에는 평택에서 처음으로 사우나 시설이 들어서며 호텔식 게스트룸이 최고급 수준으로 갖춰질 예정이다.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탁구장, 독서실과 어린이 도서관, 친환경 어린이집·키즈카페 등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이 골고루 들어설 예정이다.
산책과 조깅을 위한 1.8km의 '어울림 둘레길'도 조성된다. 단지 앞으로는 4만5,000㎡ 규모의 어린이 공원과 근린공원도 들어선다. 가로수길이 아름다운 '레인보우 애비뉴', 소규모 이벤트와 야외음악회 등 취미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 파크', 자녀들의 놀이공간인 '키즈파크' 등 테마공원들이 단지 곳곳에 마련된다.
입주 시기에는 교통 편의성이 한결 높아질 예정이다. 2015년 수서와 평택을 잇는 KTX 지제역이 완공되기 때문이다. 20분이면 서울에 도달할 수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국도 38호선에 인접해 수도권으로 이동이 쉽다. 오산·수원·동탄 등으로 10분 거리며 단지에서 100m가량 떨어진 곳에 수도권으로 가는 간이 버스터미널(평택대역)이 있다.
교육시설이 인접하며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단지 인근에는 용이초등학교와 평택대학교 등이 있다. 또 주변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영화관 등을 갖춘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조성될 예정이다.
풍부한 임차 수요도 기대할 만하다. 현재 평택 내 395만㎡ 규모의 고덕산업단지에 삼성전자가 입주를 확정했으며 진위2산업단지에도 LG전자가 입주를 확정했다. 주한미군 부대도 2016년까지 평택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031)8053-8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