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곤파스'로 주택과 가로수 등 시설물이 파손되고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공무원과 군인 등 2만900여명이 투입돼 복구 작업에 나선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일 인력을 총동원해 강풍으로 넘어진 가로수와 신호등 등 도로시설물을 신속히 철거하고 농촌의 벼 세우기, 과수원 정리, 비닐하우스 철거 작업 등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인력은 지방자치단체 등 공무원 1만1,400명, 군인 2,700명, 경찰 2,500명, 자원봉사자 4,200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