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칠 회장, 판교 복합단지PF사업등 대규모 사업 주도
부동산 전문 디벨로퍼 회사인 제이엔씨파크는 대규모 뉴타운 건설과 도시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동탄신도시 아파트 800가구, 행정중심복합도시 2,500가구와 성남 판교 복합단지 PF사업, 화성 향남의 대규모 쇼핑센터 등이 이 회사가 수행한 대표적인 사업들이다. 최근엔 중견 주택건설업체인 풍성주택과 다양한 사업 제휴도 추진 중이다.
대규모의 계획적인 도시를 조성하는 시행사업은 방대한 이윤만큼이나 위험도 크기 때문에 날카로운 통찰력과 함께 면밀한 계획, 시스템적 사업수행 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고객에게 만족과 행복을 드리자'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는 이재칠 제이엔씨파크 회장은 불황일 때에도 고객과 관계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을 유지해 왔다.
이 회장은 정직과 투명경영을 원칙으로 디벨로퍼 사업을 이끌고 있다. 이 회장은 "디벨로퍼 사업은 전문성과 기획력이 관건이지만 대규모의 물적, 인적 사업이기에 체계성과 투명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며 "정직이 기업 경영에 최상의 무기"라고 말했다. 법인 설립 후 6년간 많은 난관이 있기도 했지만 제이엔씨파크는 이 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정직하게 해결해 왔다. 이 회장은 "식물도 정직하지 않으면 빛을 제대로 받을 수 없듯이 정직하지 않으면 올바른 눈을 가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디벨로퍼 사업을 이끄는데 필요한 통찰력도 정직에서 나온다고 주변 관계자들은 전했다.
디벨로퍼 사업에 있어 금융시장 경색은 가장 치명적인 요소 중 하나다. 지난해 금융시장이 요동 쳤을 때 많은 개발 업체들이 휘청거렸지만 제이엔씨파크는 사업의 70% 이상을 자기자본으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대외적으로 탄탄한 제이엔씨파크의 힘은 내부에서 나온다. 이 회장은 "내부적인 리더십은 책임감이 수반될 때 나오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책임감과 솔선수범을 실천 할 때 직원들 또한 자발적인 책임감과 업무수행 능력을 가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 같은 방침은 제이엔씨파크의 직원 개개인에게도 영향을 미쳐 직원들도 강한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추고 있다. 엄격하게 업무를 수행하지만 서로를 배려하는 가족적인 분위기는 제이엔씨파크의 성장 원동력이다.
제이엔씨파크는 부동산개발의 새로운 주체로, 영속적 기업으로, 신뢰의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아파트, 오피스 사업 외에 SOC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