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은 SK에 대한 쿠웨이트의 신뢰감을 바탕으로 에너지 확보와 건설수주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23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SK건설과 쿠웨이트국영석유회사(KOC)의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12억달러 규모) 계약식에 참석한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쿠웨이트는 중요한 에너지 자원 도입국으로 자원확보 차원에서는 물론 건설수주에서도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석유화학 분야 공사에서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SK건설의 장점을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