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제품 살 땐…" 소비자 선호도 1위<br>쾌적한 매장·풍부한 상품구성<br>직원 친절로 고객만족 극대화<br>지난해 2조7,000억 매출 올려
| 하이마트 대치점에서 고객이 가전 전문가인 세일즈마스터로부터 TV 상담을 받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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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마트가 펼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행복 3대 캠페인’에 참여한 선종구(오른쪽 첫째) 하이마트사장이 기념 케익을 자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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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0년 출범한 하이마트는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국내 1위의 전자제품유통 전문 기업이다.
하이마트는 일종의 '카테고리 킬러(단일품목 전문매장)'다. 가전이라는 특정 분야 제품에 대해서 다양한 브랜드 제품을 구입, 판매하는 소비자 친화적인 유통형태를 띄고 있는 것이다.
하이마트는 국내 대기업들이 투자를 꺼리던 2000년전후로 대규모 유통망 투자를 단행해 1999년 130여 점을 공격적으로 출점했다. 이후 국내 전자유통의 주도권을 장악해 지난해 2조7,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이마트의 강점은 '매장'과'상품', 그리고'사람'에 있다.
매장의 경우 최고 3,300㎡(약 1,000평)에 이르는 넓은 쇼핑 공간과 편리한 주차장, 비데가 완비된 화장실 등 쾌적한 매장환경을 자랑한다. 또 국내 가전유통업체 중 가장 풍부한 1만5,000여종의 상품구성으로 소비자가 자신에게 알맞은 상품을 비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우수한 유통인력도 빼놓을 수 없다. 전국 280여개 직영 하이마트 매장에서는 전문상담원인 '세일즈마스터'가 고객을 맞는다. 이들은 풍부한 상품지식과 친절마인드를 바탕으로 세일즈마스터 자격을 취득한 전문인력이다. 세일즈마스터 자격 제도는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2005년 노동부로부터 공식인증을 받기도 했다. 더불어 고객만족 극대화를 위한 친절 시스템을 도입해 수준별 친절교육 과정 '친절스쿨'을 운영하고 '친절 마스터' 자격도 부여하고 있다.
또한 하이마트는 2001년 7월부터 포인트 적립 카드인 '하이마트 포인트카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금액의 0.5%가 적립되는 마일리지는 전국 280여개 매장 어느 곳에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구매금액에 따라 다이아몬드, 골드, 일반 회원으로 분류되며 제품 구매시 5%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같은 이점이 알려지며 지난해 4월 하이마트 포인트카드 회원수는 1000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하이마트는 CF에 오페라 형식을 도입해 재미를 추구함과 동시에 '전자제품 살 땐 하이마트'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노출, 소비자들에게 친숙하고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해왔다. 오페라 시리즈를 처음 도입한 2002년에는 대한민국 광고대상을 수상하는 등 광고 부문에서도 두각을 보였다. .
하이마트는 고객행복과 인류사회의 큰 미래를 지향하는 경영이념에 따라 직원, 고객, 주주, 협력사, 나아가 사회에 기여하는 회사를 지향한다.
특히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가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06년 하이마트는 '고객행복 고객사랑'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행복헌장을 선포하기도 했다. 이밖에 지난 2008년 전자유통업계 최초로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관하는 '한국 서비스 품질 우수 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서비스품질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전문성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조손가정 후원'행복 3대 캠페인
하이마트가 펼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인 '행복 3대 캠페인'은 전국 280개 하이마트 지점이 해당 지역의 조손(祖孫)가정과 자매결연을 맺어 물질적∙정서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는 프로그램이다.
캠페인의 이름인 '행복 3대'는 1대인 조부모와 3대인 손자, 손녀 사이에서 하이마트가 2대인 부모역할을 해주자는 취지로 지어졌다.
캠페인에 소요되는 자금은 전체 임직원 중 98%에 달하는 인원이 자발적으로 매달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하고 회사가 그만큼의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조달한다. 이 같은 방법으로 매달 6천만원씩 연간 7억여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적립된 기금은 매달 500여 조손가정에 장학금으로 지급된다.
이뿐 아니라 임직원들과 후원가정의 만남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드는 데도 힘쓰고 있다. 하이마트는 매년 아이들의 여름방학에 맞춰 임직원과 조손가정 어린이들이 함께하는 여름 캠프를 개최한다.
또 생일에 집을 찾아가 파티를 열어주고 명절 때는 명절음식을 만들어 함께 식사하고, 독거노인들을 초청하여 떡국잔치를 벌이기도 한다.
아이들이 하이마트 CF 촬영 현장에서 촬영 과정을 지켜보고 광고모델들과 사진촬영도 하는 색다른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의 결과 하이마트는 지난 2008년 10월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선종구 하이마트 사장은 "오늘의 하이마트가 있기까지 그 동안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이 너무 컸다"며 "기업이 낸 이익은 고객으로부터 온 만큼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은 기업의 당연한 책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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