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하동군 미국서 세일즈 성과

밤·녹차 등 231억 규모 수출 계약

하동군은 22일 밤과 녹차 등 지역 농·특산물 2,160만 달러(약 231억원) 규모를 미국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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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출계약은 최근 윤상기 군수를 비롯해 13명의 미국 방문단은 미국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적극적인 세일즈에 나선 결과다. 윤 군수 등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LA용수산 한식레스토랑에서 자연나라, 한남체인, BNB글로벌 등 현지 바이어업체와 하동 농산물의 미주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하동읍 소재 수출업체인 율림이 자연나라와 MG(마케팅디렉트 신건진)가 하동 밤을 각각 500만 달러 계약하고, 명품하동녹차사업단이 BNB와 녹차국수·녹차라이스칩·녹차현미차 등 녹차가공품 100만 달러를 계약 하는 등 모두 1,100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어 방문단은 이날 오후 경남도 주관으로 도내 업체와 현지 바이어간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LA 코리아타운의 가든스위트호텔로 이동해 현지 바이어업체와 1,060만 달러어치의 하동 농·특산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 하동군 수협이 PAFCO와 녹차참숭어 300만 달러를, 율림이 꽃피는 아침마을 USA와 하동밤 200만 달러, 정옥이 아침마을 USA와 다슬기류 200만 달러, 예전이 CONMA와 매실가공품 200만 달러어치를 각각 수출하기로 하는 등 총 2,16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황상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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