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홍보상품업계 불황타개 총력전

◎전시회·물류센터 건립등 추진판촉물등을 제작판매하는 홍보상품업계가 전시회 개최, 물류센터 개설 등 불황타개를 위한 사업을 다각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홍보상품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종식)은 9월24일부터 4일간 여의도 중소기업상설전시장에서 제1회 한국판촉물및 홍보상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2백5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약 2만여명의 국내외 바이어등을 초청할 예정이다. 조합은 또 PC통신망에 약 1만여개의 홍보상품 아이템을 올려놓고 직접 상담을 받아 업체와 연결해주는 알선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이와함께 제조및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서울 방산시장 일대에 대규모 생산및 물류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홍보상품업계가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는 것은 경기불황및 저가 외국산제품의 유입 등으로 극심한 판매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김종식 이사장은 『무엇보다 홍보상품업계의 구조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대개 종업원 3, 4명의 영세규모인 업체특성상 공동생산및 물류센터를 세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이규진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