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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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부산국제금융개발센터는 부산이 해양분야 파생금융 산업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한 첨병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부산을 해양 파생틀화 금융중심지로 지정하고 이에 따라 부산시와 지역기업과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으로 교육과학기술부를 통해 지난해 부터 5년간 산학협력연계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국제금융개발센터는 이같은 산관학 협력체계는 물론 해외네트워크 구축, 인력양성과 금융입지여건개선, 금융 전후방 산업과 연계 활성화 등 가교 역할을 맞게 됐다. 센터는 우선 비용은 줄이고 성과와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특화금융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비롯해 해양ㆍ파생 금융분석연구와 산학협력 정책건의 사항 발굴 등을 위한 연구회를 운영하게 된다.
센터는 무엇보다 금융산업 핵심인력의 교류의 장이 될 글로벌 금융리더스 포럼을 개최해 지속적 포럼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포럼은 핵심인력을 양성할 뿐 아니라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의제를 설정하는 기능을 하게 되며 국내외 연게를 통해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밑바탕이 될 전망이다.
김창수 총괄교수는 "글로벌금융리더스포럼을 중심으로 해양ㆍ파생특화 금융중심지인 부산의 금융산업을 이끌어갈 핵심인력들이 상호 교류하고 협력하는 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센터는 아울러 금융리더스포럼을 금융분야'브레인 풀'을 구축하는 데도 활용할 계획이다. 글로벌 금융리더스포럼참가 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료자를 포함한 특화금융분야 컨설팅 전문가 그룹을 형성ㆍ관리하는 것이다.
센터는 아울러 해양파생금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해외시장 수요 발굴에도 나설 예정이다.센터는 사업참여기관과 공동으로 해외협력파트너를 발굴하게 된다. 김 총괄교수는 "부산시와 참여기관과 연계해 공동 IR팀을 구성해 국내외를 대상으로 특화금융을 홍보하는 등 정보 공유시스템도 구축할 것"이라며 "다국내 해양 및 선박기반 파생금융을 기반으로 전문화되고 특화된 해양선박금융의 동북아 허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